노바렉스 "월드클래스플러스 바탕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4.06.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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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노바렉스 오송공장에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현장방문'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바렉스지난 5월 31일 노바렉스 오송공장에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현장방문'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바렉스


노바렉스 (11,320원 ▲760 +7.20%)는 지난 5월 31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오송공장을 방문해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방문해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성장 의지와 기술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 또는 중견기업 후보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 전략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4년간 40억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비롯해 인력과 수출, 컨설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비 R&D(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바렉스는 2021년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뒤 약 2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해외마케팅과 인재 확보 등 분야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노바렉스는 이 사업을 통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했고, 관련 제품 사업화로 2023년 수출 19억원을 달성했다.

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중견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수입 원료 수급 불안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2022년 총 수출액이 332억원, 2023년이 749억원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R&D을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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