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나스닥 100 ETN 신규상장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03 10:31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나스닥 100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 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2024년 6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이번 상품은 환 노출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상품은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TR 상품인 만큼 투자수익률에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 나스닥 100은 운용보수가 연 0.8%로 나스닥 100 현물지수 1배를 연 0.8% 비용으로 오차 없이 추적해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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