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최종 선정 5개 과제/그래픽=이지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310030522813_1.jpg/dims/optimize/)
선정된 연구단은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 △글로벌 톱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 등이다.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가적 임무 중심의 개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신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 R&D(연구·개발) 혁신 방안'을 통해 마련됐다.
이차전지·SMR·청정수소·바이오·반도체…5년간 4825억 투입한국화학연구원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은 5년 동안(2024년~2028년) 지원 규모가 총 1300억원, 올해 예산 규모는 260억원이다. 5년간 고에너지밀도, 초경량, 고안전성 등이 특징인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총괄한다. 5년간 총 1025억원을 투자하며, 올해 예산 규모는 205억원이다. SMR 실증·설계·운영의 핵심 기술인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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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청정수소 신사업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출범하는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총괄한다. 첫해 170억원, 5년간 총 85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은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기업의 첨단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는 목표다. 올해 170억원, 5년간 총 85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총괄을 맡은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은 초고속·저전력으로 구동하는 초거대 계산 처리용 차세대 컴퓨팅 반도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예산 규모는 800억원으로 1년 16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참여 출연연 연구자와 대학 교수 총괄기관 겸직연구원 임용 △총괄기관 인프라 전면 개방 △현장 협업 확대 등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선정된 5개 연구단은 올해부터 연구 절차에 착수한다. 연구단별 임무 목표, 연구개발계획에 대한 후속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