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캐리비안 베이로"..타워래프트·어드벤처풀 오픈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06.03 10:05
글자크기
2.4톤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어드벤처풀/사진제공=삼성물산2.4톤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어드벤처풀/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136,100원 ▲1,100 +0.81%)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6일 인기 야외 어트랙션인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 22일에 아쿠아루프와 어드벤처풀 등을 연이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오픈한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을 포함해 다음달 초쯤이면 워터슬라이드와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이달은 야외 물놀이 시설들이 순차 가동되고 한여름 휴가철 대비 이용 고객들은 적어 워터파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재미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손꼽힌다.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미터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으로 각각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어트랙션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 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진다. 체감속도 시속은 90km로 360도 역회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일명 해골물로 유명한 어드벤처풀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2.4톤의 물세례와 함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어린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있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과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이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쉴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와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달 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져 파도풀에서 신나게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