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머니마켓액티브ETF 개인순매수 1천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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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머니마켓액티브ETF 개인순매수 1천억 돌파


KB자산운용은 초단기 형 상품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52,405원 0.00%)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건 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최근 한 달 사이에만 4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한다. 필요하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자금 유입의 주된 배경은 뛰어난 운용성과에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의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 1.73%로 국내 증시 상장 파킹형 ETF 16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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