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앞바다에서 새끼의 돌고래 사체를 들어올리는 어미가 관찰됐다. 어미 돌고래는 사체가 된 새끼를 있는 힘껏 여러 차례 들어올리며 살리려 애썼다. /영상 출처=다큐 제주 페이스북
3일 다큐 제주와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28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앞바다에서 이러한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1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앞바다에서 새끼의 돌고래 사체를 들어올리는 어미가 관찰됐다. 어미 돌고래는 사체가 된 새끼를 있는 힘껏 여러 차례 들어올리며 살리려 애썼다. /사진=다큐 제주 페이스북 영상 캡처
제주 앞바다에서 새끼 돌고래의 죽음이 목격된 건 지난 1년 사이 벌써 일곱 번째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모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개체로 대정읍 노을해안로 7㎞ 구간에 집중돼 있었다. 돌고래를 보려는 관광선이 다니고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