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이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와 2024 VNL 2주 차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VNL 공식 홈페이지 제공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4 국제배구연맹(FIVB) VNL 2주 차 경기에서 튀르키예(세계랭킹 1위)전에서 세트 점수 0-3(20-25, 15-25, 20-25)으로 셧아웃 패했다.
대표팀은 간신히 끊은 연패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20일 VNL 1주 차 최종전이었던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30연패를 끊었다.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에 세트 점수 3-2로 승리한 후 1070일 만이 승리였다. 하지만 2주 차에 접어들어 불가리아, 폴란드, 튀르키예에 연달아 패하며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 6패(승점 4)로 이번 VNL에서 16개 국 중 13번째에 머물렀다.
왼쪽부터 차례로 정지윤, 정호영, 문지윤이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와 2024 VNL 2주 차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VNL 공식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