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年600만원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6.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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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개시./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개시./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지난 3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증서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과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꿈 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탐색과 고민 상담을 돕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신설했다. 후배들은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선배들은 멘토링과 리더십 경험을 쌓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적선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누적 기금은 약 15억원이며,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은 12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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