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자문단을 발족하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문단은 지하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검토해야 하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성했다.
방재·소방 분과는 침수·화재 안정성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심리·정신 분과는 운전자의 심리적인 폐쇄감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 국토·도시 분과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후 필요시 가능한 지하도로 상부 공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운영 지원 기관 역할을 맡아 자문단 운영을 위한 실무를 지원한다.
또 회의에서는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착수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초장대 K-지하고속도로 R&D(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조기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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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사업은 지하고속도로 재난·사고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지하고속도로 인프라 최적화·환경 개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난·사고 관리 기술과 이용자 편의 향상 등 다양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