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5000억 돌파…"보증료 60억 지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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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뱅크/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의 잔액이 출시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온택트 특례보증 △재창업 특례보증 △지역신용보증재단 상생 협약 보증 △이자지원 보증 등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온택트 특례보증과 같은 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가 필요한 상품도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에게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들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는 6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이자지원을 통해 약 2%포인트의 금리를 절감, 평균 3.33%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보증서대출 잔액 5000억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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