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GTX-C 천안 연장 수혜 전망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4.06.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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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GTX-C 천안 연장 수혜 전망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 중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최근 본지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는데다 오는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기때문에 사업안정성이 높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입주민들이 한층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약 1000평 규모로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규모와 비교해 최대 1.9배 가량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1호선 두정역 역세권 단지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올 초 정부가 발표한 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되면서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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