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을 찾아 향후 사우디 글로벌 배송 센터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에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에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 대표단이 방문한 인천 GDC는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다. 소비자들의 구매량 예측분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을 최종 소비자가 인접한 국가에 위치한 인천GDC에 미리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발송한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인천 GDC를 통해 축적한 차별화된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 GDC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중동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초격차 물류 기술력을 토대로 초국경물류(CBE) 사업을 확대하고 'K-물류의 세계화'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