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209220649884_1.jpg/dims/optimize/)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은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代)를 이어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동행하는 가족을 말한다. 정부가 부모의 대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가족들을 정부가 찾아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선발계획에 따르면 대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직하는 가족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사회복지공무원 가족, 부부 사회복지공무원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복지부가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 선발에 나선 것은 지자체 소속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을 찾아 직접 현장을 누비고 또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약자들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1987년 최초로 전국 6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49명의 사회복지전문요원(사회복지공무원 전신)이 배치된 이후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3만명의 사회복지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고 있는 3만 사회복지공무원들께 우선 감사하다"며 "지자체 일선 복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부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