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 풍선' 24시간 대응…서울시, 초동대응반 운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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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발견된 북한 대남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5.29/뉴스1서울지역에서 발견된 북한 대남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5.29/뉴스1


서울시는 북한의 대남전단 및 오물 살포 풍선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초동대응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36개의 풍선과 대남전단 및 오물 쓰레기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주민신고 건은 경찰 출동 후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 등과 공조해 수거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명오 시 비상기획관은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 시 군이나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히 신고하고 안전을 위해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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