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수익률 뛰어넘었는데…추가 상승 여력있다는 리포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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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수익률 뛰어넘었는데…추가 상승 여력있다는 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5월 다섯째 주(5월27일~5월31일)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의 'Micron-한미반도체의 Alliance'(한미반도체 (171,700원 ▼600 -0.35%))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의 '4천만의 파워로 흑자 도전'(콘텐트리중앙 (11,150원 ▼50 -0.45%))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의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에이피알 (398,000원 ▲5,000 +1.27%)) 입니다.

올해 들어 162% 뛰었지만, 추가 상승 여력 충분
HBM 필수 공정 장비인 'DUAL TC BONDER TIGER' /사진제공=한미반도체HBM 필수 공정 장비인 'DUAL TC BONDER TIGER' /사진제공=한미반도체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가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반도체 공장 설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혜 강도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만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31일 종가 대비 60% 더 오를 수 있다고 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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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20%, 2040년까지 40%를 온쇼어링(해외 기업의 자국 유치)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반도체 지원법인 칩스 액트(Chips Act)를 통해 미국 자국 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은 지난 4월25일 미국 행정부로부터 8조원이 넘는 보조금을 수령해 아이다호 보이시와 뉴욕주 클레이에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팹(공장)을 건설하기로 밝혔다.

한미반도체의 듀얼 TC 본더(Dual TC Bonder) 장비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최적화된 장비다. 지난 4월 수주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800억원 수준의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론의 시장 예상보다 큰 생산능력(CAPA) 확장과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 상무부의 온쇼어링 정책에 따른 마이크론의 수혜 등을 종합하면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장비를 갖춘 한미반도체의 수혜 강도는 커질 전망이다.

한미반도체는 연내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어 마이크론과의 파트너십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마동석에 정우성까지…연이어 홈런 친 콘텐트리중앙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 /사진=뉴시스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 /사진=뉴시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이 범죄도시 시리즈와 서울의 봄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은 만큼 5년 만에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화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퓨리오사 외에도 인사이드아웃2, 조커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개봉을 앞둔 만큼 메가박스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2만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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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 범죄도시4, 서울의 봄 등으로 지난 2년간 흥행 성공의 지표인 천만 관객 영화 4편에 투자 및 제작 그리고 배급 활동을 벌였다. 누적 손익은 대신증권 추정 550억원 수준으로 범죄도시4의 배급수익 50억원은 올해 2분기, 투자수익 70억원을 올해 3분기에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비지상파 역대 시청률 1~5위 중 3편(부부의 세계·재벌집 막내아들·SKY캐슬)이 콘텐트리중앙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계약이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이후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방영된 드라마 18편 중 콘텐트리중앙의 작품은 5편을 차지해 추후 중국 재개방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반기 인사이드아웃2, 조커2, 모아나2 등의 개봉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5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평가 논란 딛고 뷰티 대장주 향해 재도약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홈 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에이피알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2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만큼 홈 뷰티 라인업을 갖추면 브랜드 파워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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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에 대해 목표주가 43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순이익에 목표 배수 26.4배를 적용했다. 목표 배수의 근거는 일본 뷰티 디바이스 기업인 야만이 해외에서 양호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던 해의 평균 배수를 적용했다.

2021년 3월 한국에서 홈 뷰티 기기 판매를 시작한 에이피알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61%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미국에서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전체 매출에서 국내 비중이 53.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에이피알은 올해 2월 부스터프로를 일본과 미국에 출시했고, 신제품인 울트라튠의 글로벌 판매 또한 계획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한국 인디 화장품의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이피알의 미국 화장품 사업 매출 또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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