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축제 관람 후 요트 좌초… 승선 6명 모두 구조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4.06.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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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앞 바다에서 산장과 승객 등 6명이 탄 레저용 요트가 좌초돼 해경과 민간 해양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앞 바다에서 산장과 승객 등 6명이 탄 레저용 요트가 좌초돼 해경과 민간 해양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경북 포항에서 레저용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요트에 탑승한 선장과 승객들은 모두 구조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앞 바다에서 선장과 승객 등 6명이 탄 레저용 요트가 좌초됐다.

사고 요트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한 후 항구로 들어가던 선박 중 한 대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포항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사고 1시간만인 11시30분 6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저체온증 등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요트를 예인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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