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계약 조짐 보인다! 19세 맨유 '특급 중원' 주급 4배↑ 무조건 붙잡는다... "놀라운 재능" 극찬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2024.06.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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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친선 경기에 출전한 마이누. /AFPBBNews=뉴스1브라질과 친선 경기에 출전한 마이누.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 코비 마이누(19)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시간) "마이누의 재계약 협상은 유로 2024 이후에 마무리될 것이다. 맨유는 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이 끝난 뒤 재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누는 잉글랜드에서 떠오르는 유망주 중 최고 재능으로 손꼽힌다. 맨유는 주급 4배 인상까지 고려하고 있다. 어떻게든 그를 팀에 붙잡아두려는 태도다.



협상 과정은 순조롭다. '데일리 스타'는 "마이누는 원칙적으로는 맨유의 제안에 동의했다. 다만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대회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 최종 협상을 보류했다"라며 "마이누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국제 대회에 집중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오른쪽)가 마이누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오른쪽)가 마이누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마이누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깜짝 등장한 신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출전하더니 빠르게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심지어 마이누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맨유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마이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미러'는 "마이누는 잉글랜드의 유로 대회 계획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린 시절 잉글랜드에 센세이셔널하게 등장한 웨인 루니(39)까지 언급했다. 그는 "루니, 마이클 오언(45)과 경기를 뛰어본 적 있다"라며 "마이누는 아직 발전 중이다. 그가 올바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도 신경쓰고 있다. 충분히 기회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데클란 라이스(25·아스널)도 마이누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다. 놀라운 선수기도 하다. 마이누와 함께 잉글랜드에서 많은 경기를 뛰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2023~2024시즌 맨유에서 깜짝 등장한 신성이다. 지난해 9월만 해도 맨유 유스 경기에서 출전한 유망주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더니 어느새 맨유 미드필더 주전을 꿰찼다.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 자리도 노릴 분위기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가 마이누의 머리를 잡으며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가 마이누의 머리를 잡으며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활짝 웃고 있는 마이누(왼쪽)와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활짝 웃고 있는 마이누(왼쪽)와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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