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사진=(서울=뉴스1)
김 차관과 캠벨 부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인태(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이 자유민주주의와 기술혁신의 진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차관은 "한미 양국이 미국의 굳건한 확장억제 공약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빈틈없는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서해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한미동맹이 안보 영역을 넘어 공급망, 경제안보·첨단기술, 원자력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괄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들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한국 기업의 역할과 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높이 평가하면서 협력의 실질적 혜택이 양국 국민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