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밖' 두번째 퀴어퍼레이드…반대 집회도 곳곳 열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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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4.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4.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4.6.1/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4.6.1/뉴스1
토요일인 1일 서울 남대문로 일대에서 제25회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서울광장 밖에서 열리는 두 번째 퀴어퍼레이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남대문로 및 우정국로 일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께 환영무대를 시작으로 퍼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을지로입구역~종로2가 사거리~퇴계로2가 교차로~회현사거리~한국은행 앞 사거리~시청삼거리~을지로1가 사거리~을지로입구역 등으로 이어진다. 조직위는 지난해 퍼레이드 참여 인원인 5만여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서울시 불허로 을지로 일대로 장소를 옮겼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퍼스트코리아 기독교 시민단체 등 일부 학부모 연합단체 구성원들이 대전시청 앞에서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14/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퍼스트코리아 기독교 시민단체 등 일부 학부모 연합단체 구성원들이 대전시청 앞에서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14/뉴스1
도심 곳곳에서 반대 집회도 열린다. 퀴어축제 반대 단체는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통일로 방향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역에서 숭례문 구간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이날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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