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록기./사진=머니투데이 DB
1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록기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는 오는 17일 경매에 부쳐진다. 전용면적 117㎡(35평)으로,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2021년 1월 홍록기가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출연 당시 등장한 아파트라 눈길을 끈다.
홍록기는 2015년 12월에 이 아파트를 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근저당과 가압류가 다수 걸려있어 경매에 낙찰돼도 홍록기에게 돌아가는 돈은 없다.
해당 법인의 회생 절차는 종결됐지만 홍록기는 지난해 2월 개인 파산을 신청해 지난 1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록기의 자산은 지난해 7월 기준 22억원이었고, 부채는 30억원에 달했다.
지난 3월에는 홍록기가 2002년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226.36㎡(68평) 주거용 오피스텔도 감정가 4억75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한 차례 유찰됐고, 감정가 80% 수준인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