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 성공적…하반기 분양 6단지 관심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4.05.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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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1단지 전경 '시티오씨엘- 1단지 전경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1단지'가 성공적으로 입주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난 3월2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입주 지정 기간 동안 입주민의 95%가 잔금납부를 완료했고 93%가 입주증을 받아갔다. 단지 내 상가도 92%가 잔금납부를 완료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시공한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다. 시티오씨엘 단지 중 첫 입주 단지다.



단지는 지하 1층에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이 조성돼 있고 지상 1층에는 작은도서관,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코트와 암벽등반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조성돼 계절·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14%의 낮은 건폐율로 동간거리가 넓고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을 갖췄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공간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진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고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마련된다.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도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적용으로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 가능하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의 제2경인고속도로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용현·학익1초등학교(가칭)가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는 1만 2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5358㎡ 규모 총 36개 학급으로 지어진다.


사업시행사인 디씨알이 관계자는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주율로 그대로 나타난 것 같다"며 "입주가 완료된 후에도 입주자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1단지에 이어 시티오씨엘 6단지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총 1734세대 규모로 약 37만㎡ 규모 그랜드파크(예정)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인 스타오씨엘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랜드파크와 단지가 마주하고 있어 도심속 힐링이 가능한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스타오씨엘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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