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와 맥심 한지나 모델. /사진=뉴스1, 맥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3113311066398_1.jpg/dims/optimize/)
31일 뉴스1에 따르면 맥심 6월호에는 모델 한지나가 지난달 25일 열린 민 대표의 기자회견 장면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긴다.
일부 공개된 맥심 화보 속 한지나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 때 입은 옷차림을 따라 입었다. 파란색 모자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마이크를 든 모습이다.
다른 사진에서 한지나는 가슴을 드러낸 딱 붙은 와이셔츠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치마를 살짝 걷어 올리는 포즈를 취했다.
![모델 한지나. /사진=맥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3113311066398_2.jpg/dims/optimize/)
이어 "요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한다는 게 어렵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번 화보의 메인이 된 민희진 기자회견을 보고 '인생은 민희진처럼'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화보를 본 누리꾼들은 "민 대표가 살려고 나간 자리를 이런 식으로 소비하고 의미 깎아 먹는 거 너무 저급하다" "일하는 여성을 저런 대상으로 소비하려는 게 불쾌하다" "여자를 어떻게든 성적 대상화 하고 싶냐" "대기업 상대로 맞서 싸우는 여성을 고작 이렇게 소비하냐" "명예훼손 고소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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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민 대표에게 이 사실을 메시지로 전달했다.
이 누리꾼은 SNS 메시지를 통해 민 대표에 "맥심 잡지에서 대표님 기자회견으로 패러디했다는데 아셔야 할 것 같다. 맥심은 성인 잡지로 유명한데, 성적인 걸로 패러디한다는 게 정말 화났다"고 전했다. 이에 민 대표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