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만명 쓰는 모바일식권…식신 "올해 거래액 2000억 전망"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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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만명 쓰는 모바일식권…식신 "올해 거래액 2000억 전망"


모바일식권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식신이 식권 거래액을 2027년까지 연간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식신의 모바일식권 서비스 이용자는 하루 24만명에 달한다. 올해 거래액은 약 2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식신은 국내 기업 직장인 중 점심 식대를 제공받는 직장인은 약 1900만명으로 금액은 30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절반 정도는 모바일 식권으로 전환할 의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식신은 "모바일식권이 종이 영수증 사용을 없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아울러 식대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도 꼽힌다"고 말했다.

식신의 모바일식권은 CU와 GS25 등 편의점으로도 사용범위를 확장했다. 지난 3월에는 SPC와 제휴를 맺고 파리바게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중에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에서의 사용도 가능하게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연거래액 25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스의 이든레드(Edenred)처럼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식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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