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높아지는 K뷰티 인기…에이피알 고성장 주목-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5.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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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미용기기 업체 에이피알 (393,000원 ▼8,500 -2.12%)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제시하며 종목분석을 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에 이어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도 역대 최대치 기록하는 등 K뷰티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AGE-R은 구매도가 매력적인 홈 디바이스로 시장에 안착할 아이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CAPA(생산능력) 확대시 소비자 판매까지 연결고리가 탄력적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며 "국내는 올해 신제품 4개를 출시(5월 울트라 튠, 7~8월 HIFU, 그 외 2개 품목)하고 해외는 2분기부터 부스터 프로를 미국, 일본, 중국에 수출을 시작해 향후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47%, 18%로 추정한다"며 "특히 디바이스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99%, 25%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신제품 출시와 지역 확장 모두 진행되는 원년"이라며 "이달 출시한 울트라 튠은 현재 일일 1000대 생산 중이며 홈쇼핑 등 판매 데이터를 살펴볼 때 수요가 공급보다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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