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김수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이에 김수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 축가 부르면서 노래를 시작했다"며 "당시 불렀던 게 남진 선생님의 '둥지'였다. 그 모습을 교장 선생님이 보시고 학교장 추천으로 그 해 인천 청소년 가요제에 나가 트로트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박원숙이 "출연료 오르고 하고 싶은 걸 한 게 있냐"고 묻자 김수찬은 "저는 지금도 용돈을 받아 쓴다. 엄마가 돈 관리를 하신다"며 "용돈 크게 받아 기분 좋았던 건 친구들 만나서 술을 마실 때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아직은 용돈 받아쓰기 때문에 양주 시키는 애가 있다면 걔는 절교다. 들어내야 한다. 저와 함께할 수 없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이어 "제가 중학교 때 이혼했는데 그 이후에는 (아버지와) 연락했다. 제가 노래하고서도 교류했었는데, 그 이후에 일들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됐다. 지금은 아예 그쪽하고는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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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어쩔 수 없지. 부모님들 관계니까"라고 김수찬을 위로했다.
김수찬은 2012년 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20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