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차 아나운서 연봉은?…김대호 "1억 정도 받지만, 부족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5.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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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신의 연봉을 밝혔다. 그는 "연봉은 약 1억원으로, 차장 아나운서 기준으로 받고 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은 지난 29일 '아나운서 더비, 신입사원 이후 13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MBC 소속 김대호, JTBC 소속 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였으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장성규는 김대호, 강지영에게 연봉이 얼마냐고 물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호봉으로 월급을 받는다"며 "제가 차장 연봉을 받으니까 1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강지영은 "아나운서라면 연봉 외에도 무형적 가치를 얻는 게 있다"며 "돈으로 그걸 환산할 수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곧 "MBC가 (JTBC보다) 더 많이 받는다"며 연봉을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자신보다 연봉이 적다는 말에 김대호는 "(1억원 받아도)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부족하다"며 농담했다. 강지영이 "저는 억대 연봉 필요 없고 (시청자) 여러분만 보고 방송한다"고 반격하자, 김대호는 "제가 과소비를 자주 해서 (돈이) 부족한 것"이라고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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