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6p(-1.56%) 하락한 2,635.44, 코스닥 지수는 6.46p(-0.77%) 내린 831.99, 달러·원 환율은 14.40원 오른 1,379.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86포인트(1.56%) 내린 2635.4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30을 하회한 것은 지난 4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은 1조 192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8억원, 4482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 LG에너지솔루션 (414,500원 ▲1,000 +0.24%) 현대차 (254,500원 ▼4,500 -1.74%) 기아 (104,800원 ▼100 -0.10%)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내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986,000원 ▼66,000 -6.27%)와 KB금융 (83,800원 ▲2,600 +3.20%)은 올랐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은행, 보험, 통신 등 가치주는 순매수했다"며 "전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증권·금융 등 금융주는 밸류업 공시 시작에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지수 대비 선방했다"고 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것도 증시에서 경계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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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6.46포인트(0,77%) 내린 831.99에 마감했다. 개인이 19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210억원 순매수했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건설, 제약, 통신장비, 반도체 업종 등이 1% 이상 약세였다 시총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190,400원 ▲800 +0.42%) 에코프로 (91,600원 ▼400 -0.43%) 알테오젠 (332,000원 ▼9,000 -2.64%) HLB (86,000원 ▼2,400 -2.71%) 엔켐 (203,500원 ▼1,500 -0.73%) 등 대부분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4.4원 오른 1379.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