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디 (4,655원 ▼10 -0.21%)는 지난 24일 볼로디미르 레메니악(Volodymyr Remeniak) 호로독(Horodock) 시장과 우크라이나 내 개발사업, 인프라 시설 분야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코디는 호로독시와 MOU를 체결 후 IPGD(Industrial Park Global Development)사 본사를 방문해 IPGD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일명 IPGD 프로젝트)의 개발에 참여하고, 산업단지 내 샌드위치 패널공장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참여자로 역할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 사업부지 면적은 57.73㎢로 경기도 분당 면적의 0.83배에 달한다. 단지 안에는 주거와 업무 지구, 올림픽 빌리지, 교육, 농업 제약, 항공훈련, 공항터미널과 물류단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호로독 통관사무소가 있으며 국제고속도로(E40번)가 인접해 있고, 유럽연합(EU) 국경에 자리잡고 있어 철도, 도로, 항공운송과 연계가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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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디를 포함한 국내 방문단은 볼로드미르 호로독 시장과 만나 개발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볼로드미르 시장은 "호로독은 폴란드와 인접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국가 진출 교두보로도 적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