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모발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기장밀추출복합물' 식약처 승인

식약처, '모발 윤기·탄력 개선 도움' 인정…연내 최초 모발 관련 건기식 개발 예고

노바렉스 오송 본사 전경. /사진=정기종 기자

노바렉스 는 자체 개발한 '기장밀추출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윤기,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4-16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2년 7월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 평가 기준이 제공됨에 따라 기능성 원료 개발이 가능해졌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탈모 의약품은 환자에게만 처방되고, 화장품은 두피와 모발에 국한 돼있어 평소에도 모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모발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게 됐다"며 "모발은 현재 건강한 상태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연내 최초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바렉스는 자회사인 노바웰스의 4건을 포함해 44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 요구가 세분화되면서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확보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