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이노베이션 및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렉스이노베이션
렉스이노베이션은 최근 현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내 소수력발전소 및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키르기스스탄은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노후 시설로 인해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통해 전력 안정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임정민 렉스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스탄의 전력 품질 향상과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당사 기술로 국가적 혁신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앞서 현지 법인인 RECS KG를 설립했다. 2027년까지 약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설 재생에너지발전소를 중심으로 VPP 사업을 선진화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수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