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가 지난 1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엔믹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SQU4D(4본부)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엔믹스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엔믹스는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신한대 축제를 주최한 총학생회 측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엔믹스의 음향사고가 '퍼포먼스'라고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엔믹스는 2022년 2월 싱글 1집 'AD MARE'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