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파트너 이케아...광명점서 '레인보우 피카' 행사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5.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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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배척않는 '평등한 기업 문화' 주제로 대화
넷플릭스, 러쉬, 로레알, 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 동참

/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가 30일 광명점에서 '레인보우 피카' 행사를 한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구분 없이 커피, 간식을 즐기며 평등한 기업 문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행사다. 넷플릭스 코리아와 러쉬코리아, 로레알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티 코리아 등 13개 기업이 동참한다.

오는 6월 '성소수자의 달'을 앞두고 기획된 행사다. 성소수자의 상징 무지개와 친구, 동료, 가족이 커피·간식을 즐기며 여유를 찾는 스웨덴의 문화 '피카(Fika)'를 합쳐 이름 지었다.



이케아 코리아는 6월1일에 열리는 '제25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파트너사다. 4년 연속 해당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사랑, 다양성, 포용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나의 정체성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문화가 조직의 성장에 기여한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적인 기업으로서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포용 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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