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7구역 조감도(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전날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림동 675번지 일대 '신림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림동 675번지 일대는 관악구 목골산과 가까운 저층주거지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으로 대상지는 지하2층, 지상 25층, 26개동, 용적률 215%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임대주택 포함 총 1402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서울시민을 위한 주택공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