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000만명 돌파](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3008483710480_1.jpg/dims/optimize/)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 PASS는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추가해 모바일 신분증 이용자와 이용처를 확산해왔다.
특히 3600만명의 PASS 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 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등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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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며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와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더해 7월 3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통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