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너일가 "가족 4명 합심해 상속세 해결할 것"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4.05.30 08:27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269,500원 ▼500 -0.19%)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30,700원 ▼100 -0.32%)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故) 임성기 회장이 2020년 8월 별세하면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8만여주가 가족 4명에게 상속됐다.
이 과정에서 약 5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이들은 5년간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고 현재 절반가량이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속세 납부분은 연말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