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 (22,900원 ▲1,150 +5.29%)는 인텔의 인공지능(AI) PC IHV(Intel Hardware Vendor) 파트너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텔은 세계 최대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업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PC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올 초에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PC IHV 등 파트너들에게 AI 툴체인, 하드웨어, 설계 자원, 공동 마케팅 기회 등 인텔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인텔의 AI PC IHV 파트너로 등재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PC용 TCON(디스플레이의 핵심반도체)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텔 뿐만 아니라 AMD, 퀄컴, 엔비디아와도 긴밀히 협력해 AI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