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게 사장이 29일 한 손님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무례한 손님한테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식당 안에서 30분째 전화 통화를 하던 손님 B씨 점점 감정이 격해져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당황한 A씨는 이내 침착한 뒤 "B씨를 응대하지 않고 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고 했다. 그러자 B씨는 더욱 흥분해 인격모독, 가족 모욕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B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는 A씨는 "한편으로 좋게 달래서 보내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저한테 으르렁거리는 모습에 분노가 차올랐다"며 "그 손님이 다시 와서 해코지할까 봐 두렵습니다"라고 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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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전 그래서 요즘 바디캠 달고 다닙니다", "정말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군요... 꼭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증거를 꼭 남기시길 바랍니다. 세상 무서우니까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