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지인(Z:IN)스퀘어에 있는 뷰프레임 창호. 창틀이 검지손가락보다 얇았다./사진=김성진 기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본 LX하우시스 (39,750원 ▲50 +0.13%)의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은 배우 전지현씨가 광고에서 "뷰를 담는 프레임의 완성"이라 부를만한 제품이었다.
지인(Z:IN)스퀘어 영등포점의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창틀과 창호 프레임이 굴곡진 데 없이 직선이고, 두께가 얇아 창밖이 더 넓어보인다./사진=김성진 기자.
프레임과 창틀이 두꺼운 건 '단열' 때문이다. 프레임과 창틀을 얇게 만들면 열 전도율이 높은 유리의 면적이 넓어져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 손실이 커진다. 창호업계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유리 표면에 은(銀)을 코팅한 '로이 유리(Low_Emissive·저방사)'를 이중, 삼중으로 겹쳐 사용한다.
정경진 지인(Z:IN)스퀘어 영등포점 지점장이 뷰프레임을 기존 창호와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 창호의 프레임과 창틀이 모두 얇아졌고, 방충배수캡과 핸들스토퍼 등 기능성 부자재을 프레임과 일체화했거나 숨기고, 심플하게 만들었다./사진=김성진 기자.
논실리콘 공법으로 창문의 프레임과 유리 사이를 가스켓(고무 재질)으로 마감해 눈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길 걱정도 덜었다.
색상은 우드, 그레이 계열의 8종과 화이트 계열의 4종이 출시됐다. 최근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하고 공개한 광고는 한 달 만에 조회수가 450만회를 돌파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광고 효과 덕에 LX하우시스 타임스퀘어 지점은 뷰프레임 출시 후 창호 상담 건수가 이전보다 30%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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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관계자는 "슬림한 프레임으로 창밖의 뷰를 넓게 볼 수 있게 한 뷰프레임이 출시 직후 인기를 끌자 뷰프레임을 보러 왔다가 다른 인테리어 제품도 상담받는 효과도 생겼다"며 "뷰프레임과 같이 그동안 볼 수 없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창호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