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스타트업 베이스캠프 생긴다…10억 규모 펀드도 조성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5.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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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69 건물 /사진=더인벤션랩광화문169 건물 /사진=더인벤션랩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주식회사 광화문169를 팁스(TIPS) 협력기관 및 컨소시엄 사업자로 추가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광화문169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7층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1~2층은 팝업스토어 전문 공간이며 외관 LED 디자인을 통해 옥외광고가 가능하도록 개보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3층부터 6층까지는 데모데이를 비롯해 네트워킹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루프탑을 활용하면 야외 데모데이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할 수 있다. 더인벤션랩은 광화문169가 강북(광화문)에 위치한 스타트업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팝업스토어 및 옥외광고 등 공간 활용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개인투자조합)도 결성하기로 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강남 중심의 팁스 공간을 강북으로도 확대해 공간과 기술이 융합하는 영역의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 광화문169는 이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펀드를 조성해 강북에도 팁스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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