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 소속돼 있는 나영석 PD. /사진=머니투데이 DB
2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에그이즈커밍은 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200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주변 매물은 평당 1억7000만~1억2800만원 선이다.
1년 차이 연식인 건물이 평당 1억7000만원 선인 것으로 계산했을 때 에그이즈커밍의 대지면적 177평을 대입하면 건물가는 약 300억원으로 평가된다. 2년 6개월 만에 시세 100억원이 오른 것.
건물 소유주는 주식회사 여행큐다. 에그이즈커밍 임원인 고중석이 대표를 맡고 있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이 180억원으로 대출원금은 150억으로 추정됐다. 현금 50억원으로 사옥을 매입한 셈이다.
해당 제작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는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이 있다. 구독자 64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