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나선 동아쏘시오홀딩스,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4.05.29 14:25
글자크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에서 즐기는 힐링캠프 ':D FAMILY CAMPING FESTIVAL(디 패밀리 캠핑 페스티벌)'을 2박3일간 실시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에서 즐기는 힐링캠프 ':D FAMILY CAMPING FESTIVAL(디 패밀리 캠핑 페스티벌)'을 2박3일간 실시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120,800원 ▼1,700 -1.39%)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서고 있다. 출산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행사 등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내 사내카페에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직원 모두가 볼 수 있게 게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우자 출산 휴가·출산 전후 휴가·임신기 근로기간 단축 등 출산 지원제도, 가족돌봄휴직·가족돌봄휴가·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돌봄지원제도와 육아휴직·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등 육아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 소비 인구 감소, 내수시장 축소, 생산성 하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저출생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적극적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가정친화적 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동아 어른이날' 등 다양한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 어른이날은 임직원의 월요병을 해소하고 회사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71,500원 ▼1,900 -2.59%),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1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서울 본사뿐만 아니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바이오텍연구소에서도 진행했다. 올해 본사에 이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신동공업, 동아에스티 대구캠퍼스에서 동아 어른이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동아 어른이날에는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복발견존, 골프 등 스포츠 액티비티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존, 스트레스와 신체균형을 측정해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사이언스존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반려견 동반행사 '펫밀리데이'를 진행했다. 본사 옥상 정원 잔디를 반려견 유치원 공간으로 활용했고 참여 직원들과 반려견이 성북천을 산책하며 풉로깅을 진행했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산책로에 방치된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의 일환이다.

지난 3일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가족 800여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에서 즐기는 힐링캠프 ':D FAMILY CAMPING FESTIVAL(디 패밀리 캠핑 페스티벌)'을 2박 3일간 실시했다.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에겐 환영 선물과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굿모닝 보물찾기, 버블매직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추억도 선사했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연간 휴무와 패밀리데이 일정이 담긴 연간 휴무일을 미리 공지해 직원들이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여름, 연말 휴가 기간 직원과 가족들의 휴식 공간과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리조트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 기관 포상·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출산·육아지원제도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이해관계자도 행복해지는 자연스러운 선순환 흐름이 창출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