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6회에 거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에게는 다소 덜 알려진 '산촌 음식', '천연염색', '한방' 등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코리언 다이어리(Korean Diaries)'를 운영하는 파키스탄인 무스타크 마지드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팝업스토어를 경험하고 이를 구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번 팝업스토어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5회 더 진행한다. 대사관과 국제기구 근무자, 주한 외국인과 연계된 미디어 인사, 인플루언서, 외신기자 등은 강원 인제 하추리 산촌마을과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에서 팸투어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 쉼을 즐길 예정이다.
문체부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TV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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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외국인 동호회 운영자, 인플루언서 등 오피니언 리더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며 "각 나라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한국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