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8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서 LH에 입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신 시장은 지난 28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와함께 신 시장은 △올해 중학교 신설 지구계획 승인 △지구내 보도 침하 및 보도 주변 제초작업 조치 △과천대로 사거리 등 바닥신호등 설치 △과천대로에서 S1·S3 공동주택 진입하는 좌회전 대기차로 길이 늘릴 것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6월30일 임시개통 예정인 국도47호선 서울방향 2개차로와 갈현삼거리 서울방향 도로는 폐쇄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안내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입주자대표, LH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입주지원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에서 운영중인 입주지원협의회와 시가 운영중인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합해 개최됐다. 신 시장을 비롯한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자 대표, 경기도, 과천시, LH,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지정타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정타 입주민들로부터 접수된 불편 사항 34건은 주로 교통, 도로, 공원 등 기반 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과 설치된 시설물 하자에 따른 것이었다. 불편 해결을 위한 건의 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용하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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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입주민들은 지정타와 인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 등의 진행상황과 잔여지 활용 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시는 지정타 1단계 부분 준공을 대비해 각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 대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TF팀에서는 철저한 점검을 토대로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통보해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조치가 완료된 시설물만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사업시행자인 LH에서는 전체면적 135만3090.4㎡ 중 공동주택(S1~S9블록) 및 단독주택 지역 52만303.4㎡를 올해 6월30일 1단계 부분 준공하고, 지식산업용지 및 근린공원, 녹지 등을 포함한 잔여구간 83만2787.0㎡에 대해서는 내년 6월30일 2단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