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방제지리정보시스템 도입./사진제공=고양시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이란 체계적인 통합 방역 및 소독업무 관리를 위해서 방제 현황을 지도· 통계 등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역담당자가 어플을 사용하면 방역경로 및 방역 시간이 GPS를 통해 시스템에 표시되고, 방역취약지점 및 시설 등도 확인할 수 있어 방제 활동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이다. 말라리아는 주로 경기 및 강원 북부지역, 인천에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이 있으며 48시간 주기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제지리시스템 활용을 통한 선택적 집중 방역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