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8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위한 시운전, 시험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기준 4단계 건설 사업 종합공정률이 95%를 넘긴 만큼 연말 쯤에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을 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스마트 체크인과 스마트 시큐리티 서비스가 도입된다. 여행객들의 수속 시간이 한층 단축되는 것은 물론 스마트 계류장 관제시스템을 통해 항공기 운항 지연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모습/사진=이정혁 기자
이학재 공사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사업 완공 및 그랜드 오픈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2의 개항에 버금가는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공항의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 조성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한 정원/사진=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