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5.29 09:21
글자크기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세계인터내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세계인터내셔


신세계인터내셔날 (15,880원 ▲130 +0.83%)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차별 없는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양성 기회 균등을 실천하며 연간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은 81% 였다.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여성 진급률은 74%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친화기업으로서 여성인력 활용과 능력 개발을 지원한 결과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중은 55%로 직전해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모성 보호 제도를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육아 휴직의 경우 법정 휴직 1년 외 1년을 추가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태아 출산 직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출산 당 일괄 지급하던 경조금을 출산 인원수에 비례해 지급하도록 상향 조정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 대상 자녀와 만9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 적극 권장, 육아 휴직 외 가족 돌봄 휴직 및 자녀 입학 돌봄 휴직 제도 추가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