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속 20대 초급 간부 1명이 군부대 인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TA-50 Block 2가 이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 이번 기사와는 무관. / 사진=뉴시스
28일 공군에 따르면 간부 A씨가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지역 모 부대의 영외 간부 숙소에서 사망했다.
군 부대 동료는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를 방문했다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최초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군에선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간부 1명이 자가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육군은 군기훈련 중 지시 절차와 규정을 위반해 훈련병 사망에 영향을 준 중대장과 부대장 등 지휘관 2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민간 경찰에 넘긴 상태다.
또 지난 21일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훈련병 1명이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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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사망한 훈련병이 수류탄 투척을 위해 안전핀을 뽑았으나 던지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간부 1명도 오른손에 중상을 입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