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통령기에 공군 F-15K 4대 호위비행…국빈방한 시작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4.05.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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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28일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가 호위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28일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가 호위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시작됐다. 우리 정부는 공군 전투기를 보내 우리 영공에서 호위비행을 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모하메드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이날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때 성대한 환영을 받은 만큼 우리도 최대한의 예우로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친교 일정과 만찬에 이어 29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양해각서) 체결식, 국빈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29일 진행될 공식 환영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실시하고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부대 관계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국빈 방한을 통해 우리나라는 양국이 설정한 전통적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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