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영암군](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811002514263_1.jpg/dims/optimize/)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70만원 충전 시 10%인 7만원을 선(先) 할인해 주던 기존 방식이 상품·서비스 정가 구매 후 결제액의 10%를 지역상품권 '착'(chak) 어플 포인트로 후불 적립해 주는 형태로 바뀐다.
새로운 방식은 영암사랑상품권 결제액과 후불포인트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부의 지역 외 유출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기존 선 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암사랑상품권 부정 유통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사랑상품권은 영암에서 통용되는 주요한 지불수단으로 지역 상권을 포함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비 심리 회복에 영암사랑상품권이 기여하도록 사용 불편은 덜고, 혜택은 더 많이 돌아가는 방법을 기획·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