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청,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다.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미래교육 콘퍼런스에서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기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혁신'을 주제로 한 한-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세미나도 진행한다.
전시 공간인 대한민국교육관과 에듀테크밸리, 국제교육관에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국내외 100여 개의 기업·기관, 해외 22개국이 마련한 미래교육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 관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수업 시연이 마련돼 학생·학부모가 체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7개 국가 400여 명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류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로봇대회' 등 다양한 미래교육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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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은 교육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먼저 답하고자 했다"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어 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